편의점 계산대에 물건이 너무 많아 자리를 만들고자 편의저 계산대에 있는 물건들을 편의점 포스기에 걸려있는 바구니에 넣어보았다.
2주일이 지났고, 정말 신기하게도 편의점 포스기에 걸려있는 바구니는 1~2개 정도 팔렸지만 편의점 계산대는 10~20개 정도 팔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편의점 계산대에 있는 물건들을 눈에 띄게 팔리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포스기에 걸려있는 물건들은 오랜시간동안 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포스기에 걸려있는 물건보다 계산대에 있는 물건이 더 잘 팔릴까?
똑같은 물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산대에 있는 물건에 손이 많이 가는 것을 아르바이트하면서 확인하였다.
첫번째 이유는 잘 사용하지 않는 포스기에 걸려있었기때문이다.
아르바이트하던 곳에서의 포스기는 총 2대였는데 그중 계산을 잘 하지않는 포스기에 걸려놓아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상품을 보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잘 사용하는 포스기에서는 담배에 관한 광고들이 많았기때문에 놓을 자리가 없어 잘 사용하지 않는 포스기에 걸려있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한다.
두번째 이유는 포스기와 같은 색이기때문이다.
본인이 아르비아트하던 포스기의 색은 하얀색이었다. 그리고 바구니 색깔 또한 하얀색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포스기와 같은 기계일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포스기와 같은 색깔이기때문에 눈에 띄지 않아 물건을 사지 않는 것으로 추측한다.
만약 노란색이나 GS25의 색인 파란색이었다면 사람들의 눈에 띄어 하얀색보다 조금 더 물건이 잘팔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세번째 이유는 사람들의 시선보다 조금 낮은 곳에 위치해있던 물건들이다.
주로 포스기에 걸려있는 바구니들이 작기때문에 작은 물건들인 사탕, 젤리등이 놓여졌다.
이를 주로 구매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낮게 놓은 것이거나 포스기에 걸려있을 수 있는 위치가 성인 배위치인것으로 추측한다.
주로 구매하는 것은 아이들이긴 하나 이를 사주거나 돈을 쥐어지는 것은 어른이기때문에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금 높은 위치에 있었으면 조금 더 잘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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