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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혹은 기획/왜 그랬을까

소울 앞에 짧은 애니메이션을 넣었을까

by 동그란 동이곰 2021. 3. 17.

유튜버 회사원 b의 채널을 보다 30일동안 패키지로 화장품을 선물해주는 물건을 발견했다.

30일 패키지만 생각했을 때 가격이 비싸기는 했지만 하나하나 상품을 따져보았을 때는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하나로만 보았을 때는 큰 사이즈이지만 30개의 화장품을 넣으려면 하나의 화장품이 샘플정도로 작아야 한다.

유튜버 회사원 b는 화장품을 꺼내며 말한 것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여기 초반에 나온 것들은 신상품 혹은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이기때문에 한 번 써보라고 넣어주었네요."

우리는 신상품을 좋아하지만 혹시나 나에게 맞지 않을까, 별로일까하는 걱정때문에 구매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샘플로 인해서 물건을 접하고 좋다는 인식이 생긴다면 사람들은 해당 매장에 방문했을 때 같은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

나만 하더라도 에뛰드하우스의 시카제품을 샘플로 받았고, 여드름을 없애주는 결과가 생기자 에뛰드하우스 매장이 보였을 때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험을 보았을 때 30일 패키지에 들어가는 화장품들중에서 신상품이 들어가면 좋은 효과를 가져올 거 같다.

소울도 같은 효과를 보고 싶어서 앞에 짧은 애니메이션을 넣은거같다.

어쩌면 소비자에게는 짧은 애니메이션이지만 개발자에게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자신의 경력, 경험을 쌓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해당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다시 나와도 거부감이 들지 않기위해서 넣은 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울의 그림체는 매우 독특하다. 하지만 짧은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대중적이다.

소울의 그림체를 바로 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짧은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로 먼저 접한 후 소울의 그림체를 보면 거부감이 들지 않고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짧은 애니메이션을 넣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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