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주 1위 예매율이라 미나리를 보게되었다.
2. 제목만 보고서는 대단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만 한국영화처럼 대단한 이야기는 없었고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인부부를 이야기로 한 평범한 이야기였다.
3. 다만 대부분의 영화처럼 모두모두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행복한 이야기는 없었다는 것이 나의 마음과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4. 특히 마지막 부분이 나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지만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는 부부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며 살아가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 같았다.
5. 제목이 미나리인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물과 땅만이 존재한다면 어디서나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세력을 뻗어나가는 것이 한인들과 비슷하기때문에 제목을 짓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728x90
'다섯줄로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와 불편이 공존하는 '킹받는' 캐릭터 하이퍼 리얼리즘 세계관으로 팬덤 구축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9 (0) | 2022.01.06 |
---|---|
세계적 현상이 된 K콘텐츠의 힘 한국적, 심미적, 초국가적 스토리 텔링이 먹혔다.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8 (0) | 2022.01.05 |
소울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6 (0) | 2021.03.16 |
너보다 1분 더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5 (0) | 2021.01.31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다섯줄로 후기를 남기자 #4 (0)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