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은 왜 4가지의 다른 디자인을 출시했을까

여름이면 꼭 먹는 제품, 팔도비빔면

사실 팔도비빔면이라고 부르지 않고, 비빔면이라고 말하면 다들 팔도비빔면인줄 안다.

우리집도 팔도비빔면을 일주일에 한봉씩 구매해서 먹다가 비빔면의 포장지가 각각 다른 것을 보고 의문이 들어 한번 찾아보았다.

 

여름철 대표적 제품이 비빔면이기 때문에 각종 음식회사에서 다양한 비빔면들이 나온다.

배홍동비빔면은 2021년 출시 첫해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라섰다.

작년 매출은 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홍동비빔면은 4~5월 일부 대형마트에서 팔도비빔면을 꺽고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면 비빔면의 시장과 소비자의 추구가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을 뜻하는 걸까

하지만 비빔면 시장점유울 53% 1위 팔도비빔면.

 

소비자들이 한정판 제품 구하는 것을 놀이처럼 즐기자 상품군을 확대해 판매량을 닐리려는 전략으로 팔도는 '팔도비빔면 딸기' 등 한정판 제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팔도비빔면의 팬으로서 다른 맛의 비빔면이 나오면 구매하게 되는 이유가 소비자인 내가 한정판을 구매하는 활동을 놀이처럼 즐기고 있는 거 같다. 그래서 팔도비빔면 4가지 다른 디자인을 우연찮게 보았을 때 처음에는 디자인을 다르게 발행한 이유가 궁금했지만 요리하는 시간동안 '아.. 이렇게 디자인이 점차 변화해 갔구나'를 느끼고, 순서도 나혼자서 맞춰보고 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마트에서 발견하고 요리를 했을 때 다시 디자인을 살펴보게 되었다.

 

라면 업체들이 이처럼 비빔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는 것은 전체 라면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비빔면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비빔면 판매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무래도 비빔면 시장에 팔도비빔면이라는 강적이 있었기때문에 다른 라면 시장보다 조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다른 비빔면을 내더라도 팔도비빔면과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외의 비빔면을 찾지 않았지만 지금은 조금씩 다르기도하고, 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기때문에 비빔면의 시장이 점차 바뀌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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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억의 음식이 각각 있겠지만 나만의 추억의 음식은 팔도비빔면이다.

초등학교 1학년때 아이들이 너무 많아 1학년은 점심을 먹지않고 집에 일찍 갔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일화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은 대부분 팔도비빔면을 먹었던 것.

비가 내리는 다른 날에 다른 음식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만 유난히 비가 내리던 날 비빔면을 먹던 그 기억은 유난히 선명하다.

그래서 나는 비가 내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비가 오는 날 팔도비빔면을 먹는 것은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