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사용자들간의 연결성

이책에서는 애플에서 맥이라는 컴퓨터를 출시할 초반 왜 마이크로소프크를 이기지 못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자들간의 연결성.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있었기때문에 사용자들간의 파일이동, 프로그램 이동이 쉬웠다.또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받아들이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을 것이다. (이미 보고있기때문에 익숙하다)
맥은 당시 사용자들이 적었기때문에 사용자들간의 연결이 적었을 것이다. 또한 당시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데 힘들었을거라 생각한다(지금도 힘들다;한글,한쇼 등등) 그렇지않아도 사용자들이 별로 없는데 상호호환이 안되는 맥을 사용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한가. 많은 사람들이 맥을 사용하고, 맥을 사지못해 안달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대답은 연결성이다. 지금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가진 파일은 공유해야했지만 지금은 내가 가진 파일을 공유할 확률이 더 높다. 삼성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일을 공유할 때 거쳐서 가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애플은 단순히 에어드롭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공유가 된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애플의 사용자는 젊은 이들이다. 이는 애플이 새로운 기능을 내놓으면 빠르게 습득하는 세대들이 있고, 이를 활용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물론 디자인, 느낌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들의 연결성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점들을 장점으로 내세워 회사가 아닌 사용자들이 홍보하게 만들어 Social Media 에서는 간접적 광고 효과가 매우 효과적이다.
삼성이 애플 사용자들을 가지고 오려면 파일의 연결성, 다른 사용자들간의 연결성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노트북과 핸드폰, 삼성 패드들끼리의 연결성 (파일이동등?) 혹은 애플 사용자들과 삼성 사용자들간의 연결성 등. 또한 삼성에서 똑같이 애플의 에어드롭을 만들었다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인가,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사람들인가를 봐야한다. 한국에서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40대 이상 사람들일것이다. 이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