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바라트 아난드
- 출판
- 리더스북
- 출판일
- 2017.11.13
이들이 자기가 제작한 광고를 그냥 주는 이유는 고객들이 자기네 사이트에 와서 더 많은 광고비를 써주기를 바라기때문이다. 고객이 그렇게만 해준다면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제는 인터넷 신생기업과 대기업처럼 새로운 미디어를 갖출 퍼블리셔들이 고객들에게 공간을 팔기위해 광고를 거저 주고 있다. 이들이 에이전시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콘텐츠의 미래 중에서)
이 두문장만으로 미리캔버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이유들을 알 수 있다. 그들이 공짜로 글자,사진, 다양한 템플릿 등 디자인들을 제공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회사를 맛 한번 보고, 고객들이 더 많이 이용해달라는 의미였다.
고객에게 하나를 내어준다면 고객들은 그 순간 하나에 매료되어 그것들을 활용하기 위해서 회사 사이트를 이용한다. 처음에는 공짜로 시작한 시도가 나중에는 많이 사용하고, 점차 익숙해져서 사이트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보완재의 힘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고 말한다. “제품을 팔기 위해서 보완재를 무료로 나눠준다.” “자신의 핵심 비즈니스가 다른 누군가의 보완재가 될 때는 정신을 차려야 할 때라는 것.”
굳이 나의 제품만을 비싸게 홍보하지 않고, 이를 활용한 다른 것을 싸거나 공짜로 홍보하거나 풀어준다면 사람들은 싸고 공짜에 매료되어 비싼 나의 제품을 구매하게 될것이다.
미리캔버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공짜로 주는 글자와 템플릿, 디자인들이 넘쳐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점차 사용하면서 욕심이 나서 프리미엄들의 디자인들이 하나씩 탐이 날 것이다. 물론 처음 프리미엄을 도입할 때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기존의 디자인을 유료로 변경할 때? 그렇지만 미리캔버스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넣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들을 삽입하고 있다. 정규직 직원들을 굳이 뽑지 않고, 부수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이트로 디자이너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작은 돈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내가 과연 미리캔버스를 해외에서 마케팅으로서 알려야 한다면 국내처럼 똑같이 알려도 되는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알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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